9월 12일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해산 정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저와
도토리를 주우러 갔다 약 6말 정도 주워 왔네요.
지난해에도 도토리가 잘 열렸는데 연이어 올해도 도토리가 무척 잘 달렸네요.
도토리도 매년 잘 달리는게 아니라 몇년에 한번씩 열리거든요.
일요일 저녁에 제 주거지 경기도 동두천으로 와서 제 터의 주변 산에 가보니
여기도 도토리가 지천이네요.
어머니께 여기도 도토리가 지천이라 하니 어머니께서 주워서 시골로 가져오라 하시네요.
저는 너무 많이 주워서 뭐할려고 하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더니 어머님 말씀이
이제 도토리가 또 언제나 몇년후에나 많이 달릴지 모르니 이제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서
도토리 주우러 다음에는 산에 못 갈지 모르니 많을때 주워서 몇년치 도토리 가루를 해 놓으려고 한다네요.
그래서 동두천 천보산에 혼자가서 하루 5말 정도 주워다가 말리고 있네요.
추석때 화천 시골에 갖고 가야겠어요.
요즘 가을 햇살이 무척 뜨거워서 도토리가 잘 마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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